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에서 지원하는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난 10월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타 시도에 비해 교육 대상인 어린이, 청소년,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경기북부지역을 기반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걱정 없는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난 11월부터 병원 내 센터 구축과 동시에 지역사회 주민 교육, 보건의료인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시작했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체계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장광천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이번 센터 선정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교육정보센터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병원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1577-60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