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치유의 빛 담은 성탄 트리 점등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04 오후 04:26:30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12월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열었다.
이날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환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밝혔다. 특히 병원 운영위원들이 앞장서 희망 나눔 모금함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게 되어 기쁘다”며 “트리의 불빛이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고 치유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리에 환한 불이 켜지자 교직원과 환우들은 환호했으며,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대한 소망을 담아 기도했다. 이어 교직원 혼성 중창단의 캐럴 합창이 로비에 울려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희망 나눔 모금함은 내년 1월 초까지 트리 옆에 설치되며, 십시일반 마련된 성금은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