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성료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방문 … 글로벌 간호 체험하며 벤치마킹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2-03 오후 05:37:33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가 회원들을 위한 ‘2024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11월 4∼8일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요 클리닉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9개 의료기관의 간호사 10명이 선정돼 연수에 참여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참관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간호사의 교육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서는 간호사 교육 시스템, 스마트 병원, VR(가상현실) 치료, 원격 의료 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은 최신 글로벌 의료 현황을 경험하고 벤치마킹했으며, 향후 국내 의료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메이요 클리닉의 병동 및 수술실, 장기이식센터 등의 간호실무를 직접 참관하고 체험하면서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조윤수 서울특별시간호사회장은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이 국제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최신 간호 트렌드를 국내에 전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