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회장 이혜경)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 전략’ 주제로 동계 학술대회를 11월 29일 삼육보건대학교 H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문적 교류와 융합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면과 비대면(ZOOM)을 병행해 열렸다.
박순옥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간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혜경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음악과 간호의 융합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이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간호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 시대에서 보건의료와 간호교육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융합적 사고와 혁신적 교육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과 간호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학문적 연구와 교육이 융합된 이번 학술대회가 큰 의미를 갖는다”며 “국회에서도 간호교육의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 교육(조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고등교육에서의 간호교육 전략(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음악과 간호의 융합(곽은미 너별빛해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음악과 간호를 융합한 치유적 접근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라온무지카 앙상블의 ‘음악과 간호의 융합: 치유의 하모니’ 공연이 진행돼 감동을 선사했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간호와 다른 학문 간의 융합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호평했다.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과 공로상을 시상했다. 또한 총회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건강간호융합학회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발맞춰 간호교육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