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제16회 전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글로벌학산고등학교 ‘대상’ 수상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1-25 오전 10:54:04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제16회 전북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11월 22일 병원 외래1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북도내 각 고등학교별 1팀(담당교사 1명 및 참가학생 2명)씩이 참가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시연하는 상황극을 펼쳤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경연대회는 원광대학교병원이 도내 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글로벌학산고등학교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원광대학교총장상에는 만경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우수상인 원광대학교병원장장에는 원광보건고등학교, 만경고등학교, 고창북고등학교 등 3팀이 수상했다. 특별상인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에는 배영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또한 경연대회에 앞서 급성 심정지 개념, 심폐소생술 개요,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심정지 상황, 의식 확인 및 구조 요청, 흉부 압박&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 작동 방법 등 실습교육이 열렸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일상생활 중 심정지나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누구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경진대회를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며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진지함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