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세대 차이 벽을 허물자
기독간호사협회 선후배 역할모델 논의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1-14 오전 09:18:07
대한기독간호사협회(회장·이원희)는 `건강한 간호문화 창출을 위한 세대 간 화합 세미나'를 1월 9일 연세대 간호대학에서 개최했다. 신규간호사와 경력간호사가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지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세대 차이로 인해 빚어지는 병원현장에서의 갈등 사례가 소개됐다. 신규간호사가 기독간호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건강한 간호문화를 창출해내는 차세대 간호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성경적 대안이 제시됐다.
세대 간 화합을 위해서는 먼저 개개인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해야 하며, 신규간호사와 경력간호사가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하고, 틈틈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사례발표를 통해 경력간호사와 신규간호사가 각각 프리셉터와 프리셉티의 역할을 하며 세대 차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공유했다. 간호사들은 그룹토의를 통해 이상적인 선배와 후배의 역할모델에 대해 토론하고,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