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2024년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네트워크 데이: 경험과 비전’을 11월 8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따라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된 간호대학생 중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의무복무 중인 간호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공공보건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공공의료기관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며, 향후 비전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은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및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지원하고, 면허 취득 후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의무 복무할 것을 전제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행사는 △공중보건장학 간호사 우수 활동사례 발표 △[공공특강] 공공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순간들 △[간호특강] 변화하는 시대, 간호사의 역할과 비전 △공중보건장학제도 개선 방안 및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 방안 논의 △만찬 및 화합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중보건장학 간호사로서 의무복무를 마치고 현재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선배 간호사의 활동사례 발표가 후배 간호사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토론 시간에는 공중보건장학생 선발 기준, 장학금 교부, 의무복무 관리 등 제도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중보건장학생 경력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 의무복무를 이행 중인 공중보건장학생을 모아 처음으로 개최하는 교류와 배움의 장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