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북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한 콘서트 개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0-16 오전 08:31:44
서울특별시 북부병원(병원장 송관영)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10월 14일 병원 야외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부터 1시까지 열렸다.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고생하는 직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전국 병원을 찾아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환자와 보호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음악회다.
콘서트에서는 팝페라그룹 카르디오, 소프라노 정하은, 바리톤 이승환, 뮤지컬 배우 박은미가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대중에게 친근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라트라비아타’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위키드’ 등 다양한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줘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관영 병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 직원들 모두가 잠시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건강 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