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 울산대병원 간호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지역 사전연명의료 정착 및 활성화 기여 공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10-14 오전 07:45:18
울산대학교병원은 사전연명전담팀 김은주 간호사가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사전연명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됐다.
김은주 간호사는 2021년부터 사전연명의료 업무를 시작했으며, 울산의 연명의료결정제도 정착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말기의료 결정과정에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전연명의료계획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은주 간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표창은 저와 함께 헌신해온 팀원들 그리고 말기 환자들에게 최상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의료진의 노력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에 근거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설명 및 작성·등록, 상담, 정보 제공,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