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공동주최
대한간호협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
간호법 제정 의의 및 평가, 미래 간호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 주제로 10월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간사,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 김윤 의원, 남인순 의원, 박희승 의원, 백혜련 의원, 서미화 의원, 서영석 의원, 소병훈 의원, 이개호 의원, 이수진 의원, 장종태 의원, 전진숙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개회사를 한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간호법은 우리 사회의 보건의료 시스템에서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토론회가 보다 나은 미래의 간호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선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는 개회사를 통해 “간호법 제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온 선배 동료 의원들과 지금도 현장을 지키고 있을 간호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호법 제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더불어민주당은 늘 해왔던 것과 같이 국민의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분들이 비상진료체계에 협조해주고 계신 덕분에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미래 간호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의료와 국민건강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과제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법 제정은 한국 간호정책과 제도 개혁이 시대적 과제이며 사회적 의제임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난 9월 20일 간호법이 제정 공포됨으로써 간호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간호법 제정은 끝이 아닌 간호의 새로운 시작이자 돌봄의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한 혁신적 첫걸음”이라며 “국민 곁에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대한간호협회가 앞장설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간호법 제정의 의미와 평가’ 주제로 신현호 공동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가, ‘간호법 시대의 간호정책 방향’ 주제로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지정토론은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토론자로 현장 간호사와 정의석 강북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기획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호균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대표변호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박혜린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