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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 유엔총회 고위급회의 참석 --- 항생제 내성 대응 국제적 행동 촉구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9-30 오후 03:23:48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제79차 국제연합(UN) 총회 고위급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해,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행동과 협력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를 방문해 엠폭스와 호흡기 감염병 대응 등 여러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양 기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국 CDC와의 구체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영미 청장은 9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 항생제 내성 고위급회의 수석대표 연설에서 항생제 내성 관련 정치 선언문을 지지하면서, 원헬스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다부문적 협력 및 긴밀한 국제 공조를 통한 글로벌 항생제 내성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대상 항생제 적정 사용관리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도입 추진,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한 협력국의 항생제 내성균 감시 및 실험실 역량 강화 지원 등 국내외 항생제 내성관리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UN 총회 참석에 앞서 9월 24일 미국 CDC를 방문했다. 긴급상황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고, 카일라 레서슨(Dr. Kayla Laserson) 글로벌헬스센터장 등 고위급 간부들과 양자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미국 측은 미국 CDC의 긴급상황센터를 소개했으며, 지난 8월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로 지정된 엠폭스의 상황 및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글로벌 보건안보와 합동외부평가(Joint External Evaluation) △예방접종 프로그램과 정책 △미국 CDC 역학조사관 등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여행자 건강과 검역단계에서의 질병 감시 등 질병관리 분야의 현안 사항에 대해 각 센터장 및 담당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지영미 청장은 9월 25일 뉴욕에서 맨디 코헨(Dr. Mandy Cohen)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과 만나 양 기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9년 10월 질병관리본부와 미국 CDC 간 체결했던 기존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하면서, 협력 분야를 확대(2019년 10개 분야→2024년 14개 분야)하고, 양 기관의 연락담당 부서를 지정하는 등 구체적 협력 의지를 담았다.

양 기관장은 2019년 양해각서 체결 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양 기관이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전개하지 못하였음을 아쉬워하며,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향후 고위급 면담 및 협력 분야별 대면/비대면 교류를 지속하고, 기관 차원의 합동 세미나 개최 등 정책적·과학적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영미 청장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적극적인 보건외교 활동을 펼쳤다.

미국 CDC와 학계 등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자들과 세미나를 갖고, 질병관리청 소개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재미 과학자들의 다양한 과학적 연구들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의 초청을 받아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소아와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패널의 첫 연자로 참여했다.

지영미 청장은 “항생제 내성 대응은 구체적인 다부문 파트너십과 실질적 행동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은 책임 있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항생제 내성의 글로벌 대응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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