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본부(본부장 안종준 )는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9월 26일 보람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생아와 산모의 감염예방과 관련 기관 종사들의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권역 11개 기관에서 3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진아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포도알균 열상 피부 증후군(4S)과 같은 주요 신생아 감염질환의 관리와 예방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최근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감염질환에 대한 최신 지침과 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예방과 대처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최근 RSV와 같은 감염병이 신생아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감염예방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안종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종사자 감염관리 교육은 감염 취약계층인 신생아와 산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이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여, 신생아와 산모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