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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9-03 오후 01:33:37

보건진료소장회(회장 김영남)는 전국의 보건진료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장회 조직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 행사를 8월 31일∼9월 1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차보건의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들의 업무수행에 따른 의견을 교류하고, 보건진료소장회의 조직활동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건진료소장 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능률협회의 강사를 초청해 ‘딕싯 카드를 활용한 조직커뮤니케이션 강화’ 특강을 들었으며, 이어 주제별로 의견을 교류하고 토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별 의견교류에서는 보건진료소 운영방안, 보건진료소 전문기능 강화, 지역주민의 민원 대응방안, 보건진료소장 역량강화 활동 및 단체 활동, 승진 등 현안 과제와 미래 발전방향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번 소통의 장에 참석한 보건진료소장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보건진료소장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소통하고 애로사항도 공유하면서 공감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남 보건진료소장회장은 “전국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공식적인 소통 모임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지방소멸시대 농촌의 의료 현실과 맞물려 지역사회 돌봄에 있어서 보건진료직의 역할과 영향력 확대를 위한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