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보건의료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고대안산병원 연구팀, 임상·유전 데이터 ‘당뇨병 예측 시스템’ 특허 등록
개인 맞춤형 조기진단 및 예방책 도출 기대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29 오전 11:29:19

[사진] 왼쪽부터 고대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박소영 교수, 의생명연구센터 김민희, 김재영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내분비내과 김난희·박소영 교수, 의생명연구센터 김민희·김재영 교수)이 임상 및 유전 데이터를 활용한 당뇨병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8월 28일 밝혔다.

당뇨병 예측 시스템은 임상 데이터와 인종 특이적 유전 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당뇨병 예측 시스템은 △데이터 베이스부 △데이터 처리부 △예측부 △분석부 △사용자 보고서 생성부로 구성된다.

데이터 베이스부는 사용자의 임상 데이터와 유전 데이터를 입력받아 관리한다. 이때 임상 데이터에는 공복 혈당과 식습관, 비만 등의 정보가 포함되고, 유전 데이터에는 제2형 당뇨병과 관련된 유전 정보와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위험 대립 유전 정보 등이 담긴다.

데이터 처리부는 데이터 베이스부에 저장된 인종별 유전적 데이터에서 당뇨병과 연관된 사용자의 특정 유전자 변이 발생 빈도를 추출한다.

예측부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 내 당뇨병 발병 여부를 산출하고, 분석부에선 당뇨병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보고서 생성부에선 종합적인 진단 및 예방 방안을 도출한다.

김난희 교수는 “당뇨병 예측 시스템은 사용자의 개인적·유전적 특성과 생활 습관 등을 반영해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시점을 예측해 조기에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현장에 상용화되면 당뇨병 환자의 환경적·선천적 요인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조기 진단 및 예방 방안 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