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의료진 초청 연수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 교육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27 오전 10:16:28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의료진을 초청해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강화 과정’ 연수를 8월 20일부터 2주 간 진행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이다. 연수생 공동선발, 국내 초청연수, 연수 종료 후 현지 방문 컨설팅 교육 및 현업 적용도 평가 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의 아동병원 운영관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2020년 10월 개원했다. 280병상을 갖췄으며, 최신 장비와 시설을 보유한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어린이병원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연수기간 동안 △병원 운영관리 액션플랜 작성 △아동병원 운영관리 관련 전문가 초청강의 △한국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지역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부원장 3명을 포함해 고위급 의료인력 16명이 참여한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의 운영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의료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소속 의료진 100여명을 교육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