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기부자의 벽 설치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26 오후 03:24:4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기부자의 벽’을 설치하고, 기념식을 8월 22일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곽정면 홍보실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자의 벽’은 고려대 안암병원 3층에 가로 15m, 세로 2.65m 크기로 설치됐다. 안암병원의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벽에는 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부자의 벽 우측에는 모금 브로셔와 기부약정서가 비치됐다. 소액 기부가 가능한 기부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한승범 병원장은 “기부자들의 나눔은 안암병원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학의 미래를 견인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벽을 통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분들의 의미를 기리고, 숭고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