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중증환자 전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19 오전 11:35:25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중증환자 전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을 마련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8월 19일 밝혔다.
중증환자 전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실은 간호 필요도가 높은 환자의 집중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부천세종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를 거쳐 사업 운영을 승인받았다.
중증환자 전담 병실은 간호·간병통합 일반병동 안에 설치됐다. 총 8개 병상 규모다. 7일 이내로 입원할 수 있으며, 재입실은 불가능하다.
입실 환자 기준은 간호 필요도가 높은 수술 환자, 치매·섬망 환자, 복합질환자 등 집중 관찰 및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주치의가 입실 여부를 판단한다.
중증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전담인력 배치를 강화했다. 간호사 대 환자, 간호조무사 대 환자 비율은 각각 1:4, 1:8이다. 이와 별도로 병동 지원인력 1명을 추가 배치했다.
진재옥 부천세종병원 간호부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등 다방면으로 이로운 제도”라며 “이번 중증환자 전담 병실 마련으로 서비스 수준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전국 565곳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