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인공신장실 확장·이전 … 11병상 증설해 49병상 갖춰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12 오전 11:01:28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손경옥)은 혈액투석 환자들이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을 확장·이전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인공신장실은 외래동 3층으로 이전됐다. 기존 38병상에서 49병상으로 11병상이 증설됐다.
인공신장실내에는 입원환자투석실과 음압격리투석실을 별도로 설치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외래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바로 인공신장실로 갈 수 있어 환자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손경옥 병원장은 “지역에 투석이 필요한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인공신장실 증설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환자 중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