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12 오전 10:59:18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중국 칭다오시립병원(병원장 위텅보)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월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과 칭다오시립병원 위텅보 병원장,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류창수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중국 산둥성 청도시에 위치한 칭다오시립병원은 1916년 설립됐으며, 2003년 국제진료소를 개소했다. 원광대병원과는 2010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해왔으며, 이번에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향후 두 병원은 상호 학술교류 기반의 협력관계 유지 및 상호발전 촉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료진 교류를 통한 상호 간 기술 발전 및 인재 양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2010년부터 중국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의료 해외진출, 해외환자 유치 및 4주기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으로 인증받는 등 다양한 사업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