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제주경찰청과 업무협력 간담회
학대예방경찰관·실무자와 아동학대 신고·수사 자문, 진료지원 구축 논의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8-06 오전 10:30:59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운영하는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병원’이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아동학대 예방경찰 및 실무자와 2024년 제주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학대예방경찰 업무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대병원 강현식 아동보호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문기철 계장, 여성보호계 학대예방경찰관(APO) 12명과 도내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주도 내 아동학대 관련 현황 공유 △제주광역새싹지킴이병원(제주대학교병원) 역할 소개 △아동학대 신고 및 수사 시 자문과 진료지원 체계 구축·강화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제주도경찰청 문기철 계장은 “아동학대 광역 전담의료기관인 제주대병원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피해 아동에 대한 원활한 수사 지원과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인 수사와 보호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판단과 자문 지원 △진료 지원 및 의료기관의 대응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내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활성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