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환자경험 관리 강화를 통해 환자중심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동할 환자경험리더 ‘봄人’ 34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7월 23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유희철 병원장, 조동휴 고객인권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환자경험리더 ‘봄人’ 2기는 1기로 참여했던 직원 6명을 포함해 총 34명이다. 외래간호부, 병동간호부, 검사 및 치료처, 원무과 외래팀, 특수간호 응급실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이 선정됐다.
환자경험리더 ‘봄人’ 2기는 병원 근무경력 3년 이상, 해당 부서 1년 이상 근무자 가운데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봄人’ 2기 직원들에게는 위촉장과 배지가 수여됐다.
‘봄人’들은 환자중심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북대병원이 자체 제작한 고객응대매뉴얼 ‘봄 WAY’ 기반 모니터링 체크리스트 도구를 통해 부서 전체를 직접 관찰하고 모니터링한 후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환자경험의 이해와 환자경험 평가 △환자경험관리를 위한 전략 및 개선활동 △환자경험리더의 역할 및 책임 △고객 응대 모니터링 기법 △응대 모니터링 현장 실습 △실습 후 관찰사항 공유 및 개선사항 도출 등 교육이 진행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봄人’ 1기는 지난 1년간 환자경험리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며 “새롭게 위촉된 34명의 ‘봄人’ 2기의 활동을 응원하며,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