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 활성화 … 캄보디아·베트남·케냐 봉사 예정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15 오후 02:47:06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를 점진적으로 재개하며 봉사와 나눔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공공부문에서는 2024년 해외의료봉사 공모를 통해 총 4개의 진료과 △소아외과(정연준 교수) △정형외과(윤선중 교수) △구강악안면외과(구정귀 교수) △소화기외과(김찬영 교수) 등이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소아외과는 필리핀 의료봉사를 마쳤다. 필리핀 네그로스옥시덴탈주 보건소와 연계해 올해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현지에서 의사 6명(교수 5명, 전공의 1명)이 약 1400여명의 환자들에게 내과, 안과, 치과 등 초기검진 및 진료를 제공했다.
정형외과는 올해 11월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된 팀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구강악안면외과는 의사 3인이 베트남 후에에서, 소화기외과는 올해 12월 중 의사 8인 및 간호사 6인이 케냐 브링고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은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전북도민을 위한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