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외래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원 맞은편 건물로 확장 이전, 현재 준공 준비를 마쳤다. 올해 7월 말 준공식을 거쳐 40주년 개원기념일이 있는 8월 초에 종합건강검진센터 ‘생명관’으로 개소한다.
명지성모병원은 수검자와 환자들이 쾌적한 의료 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해 ‘생명관’으로 명명했다.
‘생명관’은 수검자 동선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총 4개 층으로, 면적은 약 1200㎡(350평대)다.
1층은 각종 편의시설, 2층은 내시경실과 영상검사실(유방촬영실, X-ray실, 골밀도실, 초음파실, 심장초음파실 등) 및 대기 공간이 마련된다. 3층은 접수 창구 및 진료실이 위치한다.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해 기초검사를 위한 상담실, 심전도, 동맥경화검사실, 탈의실 등 수검자들이 접수 및 검사와 진료를 한 층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4층은 CT실과 신규 진료과가 배치될 계획이다.
또 첨단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검진항목을 개편한 후 개관일에 맞춰 검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수검자가 새롭게 개소하는 종합건강검진센터 ‘생명관’에서 안전하고 정밀한 검진을 받길 바란다”며 “건강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검진 프로그램과 인력 및 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