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병원학교 학생 위한 체험학습 실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7-03 오전 11:45:56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장기입원과 치료로 다양한 경험이 부족한 병원학교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학습프로그램과 미니연주회를 개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병원 한누리병원학교가 주관했다.
‘꿈을 담은 바리스타 실습’ 프로그램은 건강장애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직무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나아가 건강장애 학생들이 실질적인 사회경험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건강장애와 병원학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바리스타 실습 후에는 전주교육대 관현악단 앙상블이 미니연주회를 열어 병원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했다.
조대선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바리스타 실습으로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체험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병원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