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외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 암 등 각종 외과적 수술에 최적화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26 오전 08:09:23
건양대병원 외과팀이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위암, 대장암, 간담도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암 질환을 비롯해 각종 외과적 질환에 대해 시행됐다.
특히 갑상선암 절제술 시 목에 상처를 내지 않고 겨드랑이와 가슴부위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바바(BABA) 갑상선 수술’을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 최근에는 중부권 최초로 진행성 담낭암 환자의 ‘확대담낭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교수는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 집도의와 마취의, 간호사 등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외과적 질환 확대와 연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과 로봇수술 500례 돌파 기념식은 6월 25일 병원 신관 로비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