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춘천 국제태권도대회’ 공식 지정병원 선정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26 오전 09:22:28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2024년 춘천 국제태권도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곳은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인성병원 등 3곳이다.
‘2024년 춘천 국제태권도대회’는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7월 1~7일)와 ‘2024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7월 10~14일)로 나뉘어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각각 65개국 5000여명, 60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협약기간 동안 응급실 진료비를 사후청구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대회에 필요한 의료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큰 규모의 국제대회가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만큼, 관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춘천이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