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간호사회(회장 서부덕)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간호교육 시범사업으로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전문직 간 교육’을 지난 6월 22일 엑스코 동관 세미나장 2·3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4) 전시회 기간 중에 열렸다. 케이메디허브, 대구시간호사회,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경북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주최했으며, 메드닉스와 푸른메디컬이 후원했다.
교육에서는 대상자 중심의 다학제 전문직 간 교육(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IPE는 환자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직 간의 의사소통, 협업역량,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서로에 대해 배우고, 서로에게서 배우고, 함께 배우는 과정이다.
이어 △대상자 중심 Action ROE: 인공호흡기 △시스템 사고와 소통 IPE: 팀협력 게임 △중증외상 통합 VR(가상현실) 교육 등을 주제로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는 간호사 30여명이 참여했다.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장은 “고충실도 시뮬레이터, 가상현실, 테이블 탑(Table top) 등 최신 첨단 교육장비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교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중환자 간호 영역의 간호사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최신 장비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집중도 잘되고 흥미로웠다”며 “전문직 간 교육(IPE)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