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위한 프로야구 경기 관람
소진 예방 캠페인 일환 ‘온 가족 온(溫)데이’ 행사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21 오전 11:38:23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박은실) 소아청소년팀이 소진(번아웃)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 가족 온(溫)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소진 예방 캠페인’은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원 NC파크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 총 33명이 참석했다.
박은실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암 치료는 환아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이 통합적인 지지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019년부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모여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체, 심리지지, 학교 복귀 지원, 영양 식생활 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