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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 개설 … 맞춤형 치료 시스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20 오전 10:40:10

삼성서울병원(병원장 박승우) 두경부암센터(센터장 정만기)는 두경부암 재발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6월 20일 밝혔다.

재발성 두경부암 클리닉에서는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시 최대한 신속하게 기존 치료병력과 검사기록을 검토하고, 필요한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다학제 두경부종양 회의를 통해 의료진 간 치료 의견을 조율한 후, 매주 목요일마다 환자와 보호자를 직접 만나는 대면 다학제 진료를 한다.

두경부암은 구강암, 침샘암, 구인두암(편도, 혀뿌리암), 후두암, 비강암, 비인두암 등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두경부암은 다른 부위 암과 비교해 완치율이 낮고, 합병증 발생률이 높다. 특히 재발한 두경부암은 치료 성공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며, 치료 후 합병증이 커 맞춤형 정밀치료가 필요하다.

두경부암 치료 방식에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수술 전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Virtual Simulation Surgery)’ 및 3D프린팅을 적용해 수술한다.

수술 전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암 절제술과 재건을 계획하고, 이식해야 할 모형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수술 정확도를 높인다. 미용, 기능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가 최초로 개발한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또 방사선종양학과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양성자치료를 도입해 합병증을 최소화했다. 혈액종양내과에서는 동시항암방사선치료 외에도 면역항암제를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정만기 센터장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표준 치료법과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재발성 두경부암 환자를 위한 전문클리닉을 개설했다”며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전 영역에서 연구와 발전을 이어가 재발성 두경부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두경부암센터는 2020년 기준 국내 두경부암 환자 12%를 치료해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매년 타 병원에서 재발 및 난치성 환자를 150명 이상 의뢰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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