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피아니스트 김신준 ‘밤과 꿈’ 연주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17 오후 03:13:39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밤과 꿈’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김신준과 함께한 제16회 이화 치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6월 14일 밝혔다.
이날 김신준 피아니스트는 △쇼팽의 야상곡 2번 △모차르트의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슈베르트의 ‘밤과 꿈’ △리스트의 ‘사랑의 꿈’ 등을 연주했다.
피아니스트 김신준은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수석 입학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피아노과 전 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유학 시절 독일 뮌헨 심포니 국제 협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유럽의 여러 국제 음악제에 참가해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 귀국해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귀국 독주회를 가진 후 연주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이화 치유음악회는 음악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받는 고통보다 따뜻한 추억의 기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 직원, 지역민 등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