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정신의료기관 맞춤형 위기대응 역량강화 교육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17 오전 10:52:42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정신의료기관 종사자를 위한 ‘정신의료기관의 안전한 울타리! 위기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6월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의료기관에서의 원내 감염관리 및 재난 대응, 환자안전 시스템과 환경구축 방안을 학습해 현장에 맞는 위기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국공공보건의료기관 14개소와 민간의료기관 17개소에서 총 40명의 정신의료기관 종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정신의료기관 내 감염확산 최소화를 위한 △집단감염 대응 방안 △환경관리 절차와 방법을 통한 지속적인 감염관리 △정신의료기관 5주기 평가기준 △환경 개선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신의료기관은 일반 의료기관보다 밀집·밀폐 정도가 높고, 장기입원환자들이 많으며, 폐쇄병동으로 구성돼 감염에 취약하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오영아 센터장은 “정신의료기관은 항시 감염과 재난 등 위기대응훈련을 필요로 한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신의료기관 근무자들의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