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사람들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조선우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사, 출근길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해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17 오전 10:20:33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조선우 간호사(사진)가 출근길 전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살렸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암병동에서 근무하는 조선우 간호사가 전철 안에서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구한 사실이 동료들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고 6월 17일 밝혔다.

조선우 간호사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천안까지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출퇴근한다. 지난 6월 10일 아침에도 1호선 서정리역에서 탑승했다.

평택역을 지나 성환역을 향하던 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뒤로 맥없이 쓰러졌다. 2~3미터 옆에서 이 모습을 목격한 조선우 간호사는 즉시 쓰러진 승객에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승객은 40~50대로 보이는 남성으로, 의식이 없었고 맥박도 잡히지 않았다. 조선우 간호사는 주위 승객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지체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조선우 간호사의 빠른 응급조치로 다행히 남성은 곧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안정을 취한 남성은 성환역에서 하차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올라 평택의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선우 간호사는 “누구나 그런 상황을 보면 발 벗고 나섰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은 평소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던 터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중앙대 건강간호대학원
  •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