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역 병원에 감염관리 노하우 전달
15개 의료기관 감염관리 담당자 초청 교육 및 견학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14 오전 10:27:03
울산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권역 감염관리 실무자들에게 감염관리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작년에 이어 ‘제2회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6월 13일 공동개최했다. 울산권역 15개 지역병원의 감염관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지역병원 감염관리 실무자들의 요구도를 반영해 세척, 소독, 멸균, 환경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울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인공신장실과 특수(음압) 중환자실 현장 견학도 진행됐다. 또한 울산 지역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 활성화와 감염관리 전략 공유를 위한 세미나가 함께 열렸다.
참석자들은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종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감염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각 병원의 상황에 맞게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지역 감염관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