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니팅공예 프로그램’ 입학식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13 오전 10:43:18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암환자사회복귀지원센터에서 ‘암 경험, 굿즈가 되다 「니팅공예 프로그램」’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6월 12일 밝혔다.
‘암 경험, 굿즈가 되다 「니팅 공예 프로그램」’은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의 자기효능감 증진과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공예품 제작 프로그램이다. 암생존자 창업 사회적기업인 박피디와황배우가 함께 수요자 참여 기반으로 기획했다.
암경험이 있는 니팅 전문가가 직접 전문강사로 나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다른 암생존자와 소통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경제활동 복귀 기회를 갖게 된다.
국립암센터는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리본(ReːBorn)마켓에서 제품 판매가 이어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서홍관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암환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며 “암생존자 사회복귀에 대한 많은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생존자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및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품 제작 지원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 창업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등과 협업해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