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병원웃음치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1일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대한웃음임상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가 주관하는 ‘병원웃음코디네이터 1급 취득과정’이 오는 7월 13일(토) 8시간 과정으로 서울대병원 암병원 B1층 서성환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병원웃음코디네이터 1급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해 보건복지부의 허가로 등록된 민간자격증이다.
교육내용은 간호업무 맞춤으로 최적화돼 있으며, △웃음 커뮤니케이션 △임상웃음치료 이해 △파킨슨/노인 대상 웃음운동 △정신과병동 웃음치료 △대사증후군 웃음치료 △병원 임직원 웃음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현직 웃음치료 전담 간호사들이 맡는다. 이임선 대한웃음임상학회장(전 서울대병원 CS팀 웃음치료 전담간호사), 정혜란 구미대 초빙교수(영남대의료원 정신과 수간호사) 오은영 강서미즈메디병원 적정진료실장(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웃음치료사 역임) 김현미 간호사(서울대병원 암환자 웃음교실 강사 역임), 정해성 대한웃음임상학회 부회장(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비를 입금한 30명 선착순 모집. 문자 및 전화(010-2400-0760)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080-474-2475.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haclinic.co.kr) 참조.
대한웃음임상학회는 “지난 18년간 전국의 상급종합,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에 근무하는 의료인 4600명에게 임상웃음치료를 보급했다”며 “임상웃음치료는 현재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필수교육 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간호대학생이 갖춰야 할 경쟁력 있는 자격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