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인스파이어드 헬스케어 캐피탈 코리아(IHC코리아, 대표 권호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서정욱 임상연구소장,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최영근 대외협력실장과 IHC코리아 권호윤 대표, 서현석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노년층 건강증진과 주거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시니어 하우징 개발사업에서 공공복리 증진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시니어 리빙 전문 기업 IHC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개발하는 최고급 시니어 하우징 상품에 세종병원의 의료분야와 특히 노년층 건강관리 서비스 및 공공복리 노하우를 접목하겠다는 것이다.
IHC는 시니어 하우징 및 헬스케어 펀드를 운용하는 시니어 리빙 기업이다. 다년간 시니어 산업에 특화된 인적 자원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모든 시니어 하우징 상품 과정을 직영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총 40개 지역에서 시니어 하우징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시니어 하우징 상품구성 컨설팅 및 상품개발 협력 △의료분야 서비스 구성 및 운영 컨설팅 △고객 유치 및 확대를 위한 마케팅 협력 △시니어 케어 서비스 인력 및 플랫폼 활용 협력 △지속적·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협력 등이다.
권호윤 대표는 “IHC는 미국의 시니어 리빙 운영 프로그램을 한국에 적극 도입할 예정으로, 단순 요양시설이 아닌 활동적인 시니어에 최적화된 시니어 리빙을 선보일 것”이라며 “세종병원과 협업해 현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시니어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어떻게 편하게 노후를 맞이할 것인지는 모두의 관심사인데, IHC와 같이 얘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신사업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