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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강민자 간호사 … 담즙배액백 배출구 고리 개발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9-10 오전 09:49:58


 환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하며, 간호사들의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간호용품 개발 열기가 뜨겁다.

 병원간호사회(회장·박광옥)는 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9월 4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72건의 아이디어 중 예선을 통과한 8건이 발표됐으며,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포함해 16건이 포스터로 전시됐다.

 대상은 `Bile Bag 배출구 고리'(강민자 가톨릭대 성모병원)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길이조절 가능한 수액세트'(소혜은 한림대성심병원)와 `단순도뇨 수집용기'(김은경 인하대병원)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높이조절용 베개'(오승혜·정주미 가톨릭대 성모병원), `수액 걸대의 개선'(곽지현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Upgrade chest bottle'(한미경 인제대 부산백병원), `Prone 베개의 실무실용화'(진선희 김안과병원)가 받았다.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시상하는 특별상에는 `침대 잠금장치'(김지영 가톨릭대 성모병원)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강민자 간호사는 T-tube에 연결해 사용하는 담즙배액백의 배출구에 뚜껑 대신 3-way stopcook을 단 장치를 개발했다. 강 간호사는 “기존의 여닫는 뚜껑이 쉽게 파손되는 점을 보완했으며, 담즙배출이 용이해졌다”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개발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준 간호사들과 환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심사는 강태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팀장, 손인순 병원간호사회 복지위원장, 김을순 병원간호사회 사무처장 등이 했다.

 병원간호사회는 “경진대회 우수작 중 상품개발이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 특허출원 및 상품화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을 한 전진우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본부 상표심사관은 “기술, 디자인, 상표 등 창작에 의한 무형자산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변의 모든 사물은 발명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관심을 갖고 불편한 점을 개선 보완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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