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북부병원, 금연병원 선포식 … 체계적인 금연활동 전개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6-03 오전 10:41:41
서울특별시 북부병원(병원장 송관영)이 5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병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류경기 서울시 중랑구청장, 서홍희 중랑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가위로 담배자르기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북부병원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랑구보건소 연계 금연클리닉 지원, 금연 상담 및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 처방, 금연펀드 운영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직원들의 금연을 도울 예정이다.
또 병원이 금연구역이라는 인식을 더욱 고취시키고, 비흡연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안전하게 흡연할 수 있도록 흡연구역도 정비했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2011년 국제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에 가입해 4년마다 자격을 갱신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금연 자가평가서를 작성하고, 금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더욱 체계적인 금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관영 병원장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병원 직원들부터 금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체에 금연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