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지원’ 등록 8000명 달성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23 오전 09:14:49
강원대학교병원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 이하 사업단)에 8000번째 임산부가 등록돼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5월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황종윤 사업단장, 이춘재 철원군보건소장, 강원도 철원군 및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8000번째 등록 임산부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8000번째 등록 임산부인 전 씨는 “사업단에서 시행하는 자가선별검사에 참여해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의료기기 대여, 온라인 임산부 교실 등 다양한 지원이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안전한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전국에서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를 발굴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5년도부터 도내 분만 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군의 보건소 및 산부인과와 협력해 고위험 산모 선별검사(HWANGS),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응급산모 안심택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