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간호사회 2008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최우수아 이상훈 아기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8-08-27 오전 09:28:29

강원도간호사회(회장·성명숙)는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영서지역(춘천)대회를 8월 26일 춘천 베어스타운관광호텔 소양홀에서 개최했다. 강원도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생후 5·6·7개월 된 모유수유아 70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겨뤘다. 심사결과 이상훈 아기(남·5개월)가 최우수아로 선발돼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우수아상은 김시현(여·5개월), 송진성(남·5개월), 박하율(남·6개월), 사유진(남·6개월), 김동유(여·7개월), 김민서(여·7개월) 아기가 받았으며,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수여됐다. 장려아상을 수상한 여서현(여·5개월), 박기동(남·6개월), 김대현(남·7개월) 아기는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존슨앤존슨베이비상 5명, 하기스건강아상 5명, 보령메디앙스건강아상 5명, 그린핑거건강아상 5명, 아티슈건강아상 6명을 각각 선발해 시상했다.
심사는 장희정 심사위원장(강원도간호사회 기획위원장·한림대 간호학부 교수)과 의사, 영양사, 아동학과 교수,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등 5명이 맡아했다. 식이방법, 체중 및 신장, 월령별 발달상태 등을 평가했다.
최우수아상을 받은 이상훈 아기의 엄마 박영미 씨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모유수유를 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간호사들의 지지와 격려가 도움이 됐다”면서 “대회를 개최한 간호사회의 좋은 취지가 사장되지 않도록 엄마젖 먹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성명숙 회장은 “모든 아기들이 최고의 선물인 엄마젖을 먹고 자랄 수 있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간호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