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과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미연 기획실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병원 산업 로봇의 다양한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제품 기획 및 상호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수행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7종 73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타 병원에 로봇 실증사례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로봇 솔루션 운용 간 상품력 개선을 위해 LG전자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 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진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병원 특화 시나리오 고도화에 나선다.
유경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그동안 의료서비스 로봇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이번 LG전자와의 협약으로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의료서비스 로봇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노규찬 상무는 “의료서비스 로봇은 병원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환경 때문에 AI부터 통신, 관제, 안전 등을 아우르는 고도의 기술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의료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서비스 로봇 혁신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