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모바일앱 ‘스마트 세종병원’에 복약 자동알림 기능을 추가하고 환자 편의를 강화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모바일앱 ‘스마트 세종병원’은 진료예약과 현장 접수, 수납, 주차정산, 제증명 신청·발급, 입원 시 서비스 요청, 입원비용 조회, 진료·검사 결과·투약 정보 확인, 건강정보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재활운동 처방·분석·평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해 도입한 후 환자 편의를 위해 기능을 강화해왔다. 최근에는 복약 자동알림 기능을 추가해 환자 관리기능을 강화했다.
복약 자동알림은 스마트 세종병원 앱의 ‘내 건강’→‘투약 정보’에서 설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검색되는 처방약의 상세 정보(약명, 용량, 용법, 효능, 복약안내문 등)를 확인한 뒤, 원하는 약의 복약을 등록하면 된다. 타 병원 처방약 또는 개별로 투여 중인 약물도 등록할 수 있다.
복약 등록을 마친 후에는 복약관리 창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설정한다. 해당 시간에 복약 알림이 뜨면 투약하고, 투약을 놓쳤을 경우 앱에 사유를 적으면 된다.
세종병원은 이번 기능 추가가 특히 장기 복용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담당 주치의가 환자가 작성한 복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추후 의사가 약 처방을 조절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예정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복약 알림기능을 추가해 더욱 촘촘한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세종병원은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