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어린이날 기념행사 … 입원환아에게 선물 증정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5-09 오전 11:14:39
서울대어린이병원(병원장 최은화)은 환아의 쾌유를 기원하고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5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매년 후원 업체와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9년째 후원하고 있는 에스제이아이엔씨 김성주 대표와 19년째 위문공연으로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이어 온 롯데월드가 올해에도 힘을 보탰다.
또 매일유업, 새마을금고, 조구만 스튜디오가 간식과 선물을 후원했고,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행사 첫째날에는 ‘롯데월드 찾아가는 테마파크’ 이벤트가 열렸다.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소아병동을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과 인사하고, 캐릭터 쿠션 등을 선물했다.
둘째 날에는 서울대병원 소아간호과 주관으로 병원 곳곳에서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가 진행됐다. 교직원들이 진료실과 병동에 찾아가 외래진료를 마쳤거나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1층 로비에서는 포토존, 요술풍선존, 캐리커쳐존을 마련했다.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평소에는 입원·치료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이 어린이날만이라도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