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BK-LUPIC 사업단, 사업단장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이 ‘제5회 국제간호포럼’을 키르기즈공화국 비슈케크에서 5월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희대 BK-LUPIC 사업단과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키르기즈공화국 간호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의료 서비스의 질과 보건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하는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고, 간호사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위상 향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키르기즈공화국 사회정책위원회 국회의원, 보건부 장관, 교육부 장관,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 세계보건기구 키르기즈공화국 국가사무소 건강정책관,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경희대에서는 김종복 대외부총장이 축사를 맡았다.
주제 세션에서는 키르기즈공화국의 간호교육 혁신 최신 동향과 비전, 보건분야에서의 간호사 역할, 간호직 이미지와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이 다뤄졌다.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는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적정 교육체제를 바탕으로 임상간호사의 지속적 교육과 전문성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승현 연구교수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 오류를 줄이기 위한 간호사의 역할과 일차의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주도한 간호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연구 결과를 나누는 초록 세션과 양국 학생이 간호역량 증진을 위해 진행한 조사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생 포럼이 진행됐다. 학생 포럼에서는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과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학생의 글로벌 연구활동 교류 결과를 공유했다.
한편 국제간호포럼은 키르기즈공화국과 오랜 시간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한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신현숙 교수 연구팀과 키르기즈 국립의과대학이 2018년 처음 개최했다.
특히 제3회 국제간호포럼의 참여자 결의안으로 키르기즈공화국 간호학 학사 및 대학원 교육과정 도입 국가 승인을 위한 정책 추진이 본격화됐고, 제4회 국제간호포럼에서는 간호의 수준과 교육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간호 리더십 공론화를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