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신직업 창출 적극 나서야"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급
[편집국]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3-01-23 오전 08:52:02
간호분야에서 다양한 신직업이 창출, 육성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적십자간호대학(학장·김모임)은 `간호분야 신직업 창출 전략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21세기 보건의료 방향은 돌봄 중심의 보건의료산업으로 가고 있어 간호의 기본이념과 부합되며, 따라서 간호가 보건의료산업에 진출하는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간호가 선점하고 있는 영역에서는 간호전문화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야 하며, 아울러 간호영역과 역할의 재정의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고 과감히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보건의료산업의 3대 분야인 건강서비스산업, 건강제품산업, 건강지식·기술·정보산업에서 간호사 신직업이 고루 확보돼야 한다"고 말하고 신직업 창출을 위한 전략으로 △간호교육과정 개편으로 특성 있는 간호인력 배출 △간호사가 개설권 갖도록 의료법 개정 및 간호단독법 추진 △새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프로그램과 자격증 제공 △후진양성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 마련 △간협에서 질관리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직 교육의 방향'을 발표한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교육실장은 "헬스케어분야는 어느 나라에서나 유망직업으로 손꼽히면서 관련 신직종과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에서는 새 직업영역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래 신보창업투자주식회사 이사는 `창업의 실제적 전략' 발표를 통해 "창업에는 사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취득, 사업자 등록, 사업개시, 사후관리 등의 제반 절차가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시작은 과감하게 결정하고 한번 결정하면 준비는 철저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적십자간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민간자격과정으로 개발한 산후조리원관리자 자격취득과정을 비롯 산모와 아기케어전문과정, 노인건강관리자과정, 피부재활전문과정, 비만케어전문과정 등이 소개됐다.
또한 간호사 창업의 성공케이스로 손꼽히는 실버케어시설 유니실버(대표·임은순), 아가랑산후조리원(원장·김정화), 킴스메드스킨케어센터(원장·박혜숙)의 사례도 발표돼 실제 창업을 구상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적십자간호대학(학장·김모임)은 `간호분야 신직업 창출 전략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16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은 "21세기 보건의료 방향은 돌봄 중심의 보건의료산업으로 가고 있어 간호의 기본이념과 부합되며, 따라서 간호가 보건의료산업에 진출하는데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기존에 간호가 선점하고 있는 영역에서는 간호전문화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야 하며, 아울러 간호영역과 역할의 재정의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고 과감히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보건의료산업의 3대 분야인 건강서비스산업, 건강제품산업, 건강지식·기술·정보산업에서 간호사 신직업이 고루 확보돼야 한다"고 말하고 신직업 창출을 위한 전략으로 △간호교육과정 개편으로 특성 있는 간호인력 배출 △간호사가 개설권 갖도록 의료법 개정 및 간호단독법 추진 △새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훈련프로그램과 자격증 제공 △후진양성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 마련 △간협에서 질관리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전문직 교육의 방향'을 발표한 정태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평생교육실장은 "헬스케어분야는 어느 나라에서나 유망직업으로 손꼽히면서 관련 신직종과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면서 "간호대학에서는 새 직업영역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항래 신보창업투자주식회사 이사는 `창업의 실제적 전략' 발표를 통해 "창업에는 사업아이템 선정, 사업계획 수립, 인허가 취득, 사업자 등록, 사업개시, 사후관리 등의 제반 절차가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시작은 과감하게 결정하고 한번 결정하면 준비는 철저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세미나에서는 적십자간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민간자격과정으로 개발한 산후조리원관리자 자격취득과정을 비롯 산모와 아기케어전문과정, 노인건강관리자과정, 피부재활전문과정, 비만케어전문과정 등이 소개됐다.
또한 간호사 창업의 성공케이스로 손꼽히는 실버케어시설 유니실버(대표·임은순), 아가랑산후조리원(원장·김정화), 킴스메드스킨케어센터(원장·박혜숙)의 사례도 발표돼 실제 창업을 구상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