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 제주사무소와 업무협약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강화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23 오전 11:13:2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의료원장 이상훈)은 이북5도위원회 제주사무소(소장 송훈)와 제주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북5도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이다. 남북평화시대 이북도민 역할 강화, 북한이탈주민 포용·확대, 이북5도의 향토문화 계승·발전·지속 추진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이북 5도민 건강검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 시행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약 2만6000명의 이북 5도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상훈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주의료원이 제주도에 거주하는 이북 5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북 5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