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건강과 환경 지킴이 앞장서다”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22 오후 01:29:26
울산시간호사회(회장 김정미) 간호돌봄봉사단과 울산숲사랑운동(공동대표 김재영)은 청소년들과 함께 플로깅 행사를 4월 21일 오전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진행했다.
플로깅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활동이다.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이다.
이날 간호돌봄봉사단원 50여명은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열린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1.5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넷제로(Net Zero) 배지를 배포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울산시간호사회는 앞으로 ‘플로깅人인테리어, 환경을 보는 사람들의 인식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울산숲사랑운동과 협력해 플로깅 및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매월 첫째 토요일을 플로깅데이로 지정한 바 있다.
김정미 울산시간호사회장은 “건강을 챙기면서 주변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플로깅 행사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간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