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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면역항암치료 위한 ‘CAR-T 세포치료센터’ 개소
경인지역 최초 … 환자 면역세포 이용 맞춤형 치료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22 오전 11:59:45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경인지역 최초로 개소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는 T세포 채집과 보관·처리(GMP) 시설, 치료 병동 동선을 최적화한 원스톱 시스템으로 면역항암치료의 안정성과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CAR-T세포(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만을 채취해 암세포를 찾아내는 물질인 CAR을 장착해 유전자 변형을 거친 뒤 다시 환자에게 주입한다.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 등 외부 물질을 환자에게 주입하지 않고 환자의 세포를 이용하며,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시켜 부작용이 적다.

CAR-T 세포치료를 위해서는 엄격한 수준의 첨단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3월 CAR-T 세포치료센터 건립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으며, T세포 채집과 채집된 세포를 추출하고 동결·보관·처리할 수 있는 첨단 GMP 시설을 최적의 동선으로 배치했다.

바로 아래층에는 무균 1인실을 보유한 조혈세포이식병동이 있어 치료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가천대 길병원 조혈세포이식병동은 15개 전 병상이 첨단 감염 관리시스템을 갖춘 1인 무균실로 운영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CAR-T 세포치료센터는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를 센터장으로 혈액내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및 중환자실을 연계한 다학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CAR-T세포 치료를 희망하는 많은 환자들이 최적의 동선과 환경에서 최고의 치료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혈액내과 의료진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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