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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4-04-02 오전 10:39:21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인 ‘소마톰 엑스사이트’(SOMATOM X.Cite)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4월 1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CT는 촬영 목적에 따라 검사영역 자동 지정부터 영상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환자에게 최적화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CT 장비와 비교해 최대 6배 낮은 방사선량으로 뇌, 심장, 척추, 흉부,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잡아낸다. 또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48%까지 낮춰 환자의 부작용과 비용 부담을 줄였다.

이승훈 병원장은 “이번 첨단 CT 장비 도입으로 환자 대기시간을 줄이고, 영상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첨단 의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경기북부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