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간호사회는 제29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27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고, 올해가 간호법 제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조옥연 인천시간호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 안전,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열정과 힘을 모으자”며 “인천시간호사회는 간호법 제정을 위해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면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간호사회는 올해 회원 교육의 내실화 및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며 “오프라인 보수교육, 간호사 치유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치얼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 신청서를 작성해준 우리 회원들이 인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옥연 회장은 “인천시 위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업을 내실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인천시간호사회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4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인천시간호사회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구간호사회 활동 지원, 간호교육기관과의 유대 강화, KNA 차세대 간호리더 활동 지원, 간호관리자 세미나 개최, 간호연구논문 및 QI활동 격려, 간호사 Cheer-Up 프로그램 개최, 어린이집 방문간호 위탁사업 실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인천·제주권역센터 운영, 회원과의 소통 활성화, 언론매체를 통한 간호사업 홍보 강화, 대지역사업 활성화,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장학사업 등을 정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조옥연 인천시간호사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박영월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간호법’ 주제로 대한간호협회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신경림 위원장이 특강을 했다.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